- 하동군장학재단, 2016년 1000만원 이어 500만원…6년째 자동이체도 동참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박기봉 신임 하동신협이사장이 지난 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박기봉 신임 하동신협이사장이 지난 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하동군 제공
박기봉 신임 하동신협이사장이 지난 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하동군 제공

박기봉 이사장은 2016년에도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내놨으며, 앞서 2015년부터는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동참하며 꿈나무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기봉 이사장은 “먼저 큰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리고 평소 윤상기 군수의 교육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하동을 빛낼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사장 당선을 축하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장학기금까지 출연해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고귀한 뜻을 잘 헤아려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기봉 이사장은 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달 22일 제31차 정기총회에서 무투표로 제9대 이사장에 당선됐으며,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장, 장애인부모회 운영위원장, 하동산악회장 등 사회단체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하동군 은빛노인복지센터 부위원장, 하동초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체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하동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 헌신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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