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감면, 연체료 납부 유예기간 연장, 징수유예 등 지원대책 필요”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시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코로나19 여파로 국민들의 소득이 크게 줄어들면서 경제적 타격이 심한 가운데, 매달 납부하는 건강보험료 액수는 동일하다”며 “코로나19 피해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 건강보험료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특히 저소득층, 1인 자영업자 등의 지역가입자의 경우, 소득이 완전히 끊겨버린 상황에서 최소한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지금 같은 국가비상재난 상황에서는 매달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건강보험료 산정은 전년도 11월부터 당해 10월까지 적용되므로 소득이 줄었음에도 전년도에 산정된 금액을 그대로 납부해야 하고 연체가 발생할 경우 독촉장 발부와 함께 일부 금융기관에 이용이 제한 될 수 있다.”며 “▲보험료 감면 ▲연체료 납부 유예기간 연장 ▲징수유예 등의 지원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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