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소재 중소·벤처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전문인력이나 투자 여력이 부족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데이터 분석과 가공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신청은 데이터 수요·공급기업이 자체적으로 협력체를 구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4월14일까지다. 재단은 수요기업의 관심 분야와 매칭데이 참석 여부를 사전에 조사하기 위해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조, 금융, 의료·바이오, 유통·서비스, 통신미디어, 문화콘텐츠·관광, 환경산업 분야의 서울시 소재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 1인 창조기업 등이 대상이다.

선발된 7개 수요·공급기업 협력체는 약 6개월간 4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제공받는다. 지원 분야는 ▲가공(일반·인공지능) ▲데이터 분석·활용 ▲서비스·시스템 구축 등이다. 기업이 원하는 항목의 바우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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