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일요서울ㅣ의성 이성열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관내 첫 완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완치자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의성-06(59,남,안사면) 환자로, 그간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초기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해당 환자가 첫 완치판정을 받음에 따라 완치자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당 완치자에 대해서는 퇴원 후에도 14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54명인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꾸준하고 세심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지역 확산의 위험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확진자로 밝혀진 관외-4 확진자(경산시 주소, 의성 실거주)의 배우자가 추가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의성군의 관내 확진자는 총 39명(완치 포함)이 됐으며, 이번에 추가된 의성-39(72,남,금성면) 확진자는 현재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첫 완치자가 나와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향후 완치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예방수칙과 권고사항을 철저히 지켜주시는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군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