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에서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이틀 전인 지난 2월 16일,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중·남구 지역 청년 60여명을 초대해 2시간 동안 ‘청년과 재용, 사면초가(四面楚歌) 청춘토크’를 진행했다.

대학생부터 직장인, 워킹맘, 그리고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된 18세 유권자까지 다양한 세대들이 참석해 등록금, 최저임금, 일자리, 주거, 결혼과 육아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청년세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용 예비후보는 청춘토크를 마치며 참석자들에게 "다시 한 번 꼭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며칠 뒤인 2월 18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약속은 부득이하게 지켜지지 못했다.

이재용 예비후보는 10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후보의 유튜브 채널인 ‘재용티비’를 통해 다시 청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유튜브에서 ‘재용티비’ 검색해 들어오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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