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을) 김재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3일 “동구을만이 가진 ‘도농복합지역’특성을 극대화시켜서 도시농업의 활성화로 도·농상생을 도모하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출신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토론을 거쳐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농복합의 지리적 특성과 팔공산 동화사 등 천혜의 문화관광자원, 대구의 20%나 되는 넓은 면적을 활용해 지역·세대·성별간 상생시대를 열기 위한 공약으로 ▶농업기술센터 확장 이전 및 농업테마파크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및 향토농산물․농식품 직거래장터 개설 ▶지역 농산물과 소비자의 만남복합몰 개설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만남) 우리농산물 대축제 개최 ▶전국 최고 반야월연근 재배단지 및 안심창조밸리 연계 육성을 위해 권역에 산재한 생산·가공·체험·판매업체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타운 등 관광자원화 ▶‘동구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로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나가는 농업인들의 사기앙양과 우리농업의 지속적인 육성발전을 위한 계기부여 등이다.

현재 ‘대구경북도농상생포럼’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도농상생을 위해 대구경북의 통합이 과제이며, 8개동중 7개동이 농촌인 동구(을)이 대구·경북의 접경지역으로 통합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구(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추진해 실질적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가야 하고, 도농복합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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