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다음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후임 물색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논의도 병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다음날 회의를 열고 차기 금융지주 회장 선정을 위한 첫 논의를 시작한다. 이날 안건에는 차기 행장 후보 인선작업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부터 행장 후보군을 추려온 임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종후보군을 정리하는 데 이어 이어 오는 20일 면접을 한 뒤 최종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임추위는 24일 예정된 은행 주주총회 이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분위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취임과 함께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사표를 낸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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