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동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국회의원 한준호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고양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한준호 예비후보는 “언론인으로서 목소리를 냈던 시간, 청와대 행정관으로 변화를 꿈꾸던 시간, 청년과 도시재생의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하던 시간을 지나서 이제 고양의 내일을 위해 뛰고자 한다."며 "한 명의 고양시민으로, 또 한 명의 국민으로서 담대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한 후보는 "정치란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것이고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보다 필요한 정치를 통해 고양시민과 덕양주민께 고양의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수 있다는 희망, 말로만이 아닌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정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 예비후보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MBC에서 목소리를 내며 우리의 삶을 이야기했고, 또 언론 탄압과 부당한 권력에 맞서 미디어 악법 반대를 위해 노조 집행부에서 교육문화국장으로 활동하며 당시 파업을 이끌었다."며 "그로 인해 비(非)제작 부서로 발령을 받으면서까지 권력 앞에서 끝까지 변화의 목소리를 냈다. “이제 고양시민의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위해 목소릴 내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한 예비후보는 “정신없는 출근길과 꽉 막힌 도로에 답답한 마음 가득한 아침, 거리는 멀지 않지만 빨리 갈 수 없는 퇴근길에 하루가 소모되듯 지나가진 않으셨는지요?”라고 묻고 "고양의 하루를 바꾸고 싶다. “막힘없는 아침과 여유 있는 저녁의 고양을 고양시민에게 선물하고 싶다."라며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16년간 고양시에서 살고 있는 고양시민으로서, 꿈이 있는 사람으로서 고양시의 내일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을 드린다며, 새로운 고양, 덕양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한 에비후보는 고양시을 지역구를 아우르는 새로운 교통 허브 프로젝트 ‘상상한대로 프로젝트’와 관련, △행신중앙로역 신설,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도입,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삼송 연장, △이외에도 자유로의 확장 방향에 대한 고민, 지역 간 교통 리서치 등을 제시했다.

또, 경기서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권역응급외상센터 건립과 관련해 고양시에서 인구 1만명당 의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부족한 의료 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지리적인 접근성이 좋은 고양시을 지역의 장점을 활용해 ▲권역응급외상센터를 건립,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와 지원, ▲새로운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고민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고양의 모든 시민이 웃을 수 있는 건강한 고양 만들기를 내놓았다.

아울러 새로운 기업 유치와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임대주택과 창업지원주택, 복합시설 계획으로 일과 삶이 어우러진 밸런스 고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한 후보는 "기술이 아닌 창의력이 있는 곳, 일터가 아닌 삶이 있는 곳 스마트 밸리를 넘어 라이프 밸리 고양을 만들겠다."고 미래 청사진을 펼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