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에게 표창장 수여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진주경찰서를 방문해 면밀한 수색으로 지난 12일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남편)를 검거하는 등 주요사건 해결에 기여한 경찰관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진주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지난 12일,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남편)를 검거하는 등 주요사건 해결에 기여한 경찰관(1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경찰서 제공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진주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지난 12일,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남편)를 검거하는 등 주요사건 해결에 기여한 경찰관(1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경찰서 제공

이날 수여된 포창은 경찰청장 표창 4名, 지방청장 표창 10名이며, 진주서 4명(경찰청장 표창 2, 지방청장 표창 2), 함양경찰서 3명(경찰청장 표창 1, 지방청장 표창 2), 지방청직원 7명(경찰청장표창 1, 지방청장 표창 6)이 수상했다.

이날 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은 진주경찰서 형사과 한창민 경사는 “피의자가 도주한 곳 주변에 대한 재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조기에 검거하게 돼 다행”이라면서 “진주형사와 지방청, 함양서 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를 위해 진주서·함양서 형사팀과 지방청 특공대, 헬기, 드론 등 경남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어려운 사건이 해결됐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보다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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