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6일 40명을 비례대표 공천 후보로 잠정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최고위원회 의결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은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 2020.03.16. [뉴시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6일 40명을 비례대표 공천 후보로 잠정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최고위원회 의결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은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 2020.03.16. [뉴시스]

 

[일요서울] 19일 미래한국당 선거인단의 반대투표로 인해 수정된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최종 부결됐다.
 
이날 미래한국당 측은 "선거인단 투표 결과, 비례대표 후보자안이 반대 47표, 찬성 13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투표를 진행했고 선거인단은 총 61명이 참석했다.
 
선거인단 관계자는 "4명의 순번이 바뀐 것으로 보았다"며 "불만이 있었고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결과를 접하고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하다. 당을 위해 헌신하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했는데 분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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