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코로나 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에도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위해 ‘도서 및 장난감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 중 1인 최대 5권까지, 장난감은 1인 1세트 대여가 가능하며,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방문자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독서 진흥, 지식, 정보,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청소년들이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해 정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도서관에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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