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 연구를 위해 긴급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단이 지난 19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의료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 연구를 위해 긴급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단이 지난 19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의료원 제공]

[일요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연구를 위해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단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한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진료시스템과 환자 데이터 관리 등을 살펴봤다.

20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호흡기·감염 전문가로 구성된 WHO 자문위원단의 윌리엄 피셔 의학박사(노스캐롤라이나 채퍼힐 의과대학), 토머스 플레처 의학박사(리버풀 대학병원)은 18일 코로나19의 전향적 동일집단(코호트) 연구 제안과 한국의 데이터를 통한 진료정보·근거 마련을 위해 긴급 방한했다.

전날 서울의료원을 찾은 WHO 자문위원들은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과 2시간여에 걸친 회의와 음압병동 방문 등을 통해 서울의료원의 진료 시스템과 환자 데이터 관리 등을 확인했다.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전문의)은 "WHO 자문위원들이 서울의료원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직접 보고 듣고 싶어했다"며 "서울의료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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