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는 상백피차, 유근피차, 신이화차를 권한다. 뽕나무껍질을 말하는 상백피차는 소염과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 30g을 달여 3~4번에 나눠 마시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유근피는 코나무로 불리는 참느릅나무껍질로 각종 코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0g정도를 30분 정도 다려 끈적끈적해지면 하루 3번에 나눠 마시면 코 질환을 다스릴 수 있다. 유근피는 특히 종기 고름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 축농증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련꽃 봉오리를 달여 마시는 신이화차는 20g을 달여 3~5회 나눠 복용하면 코 막힘을 뚫어주고 찬 기운을 발산하는 작용으로 장기간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코 질환 전문 한방클리닉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자연을 이용하면 모든 병을 다스릴 수 있다”면서 “코 질환에 좋은 자연재료를 가정에서 차로 만들어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평강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