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앙 펠라이니 SNS 캡처]
[마루앙 펠라이니 SNS 캡처]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중국 슈퍼리그(1부)의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가 근황을 전했다.

펠라이니는 22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양성이었다”고 감염 사실을 밝히며 “걱정하고 관심을 가져준 팬, 의료진, 구단에 감사한다. 치료 잘 받고 빨리 다시 경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부디 모든 이들이 안전하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펠라이니는 환한 미소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슈퍼리그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펠라이니가 처음이다. 다행히 펠라이니는 무증상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그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던 슈퍼리그는 최근 자국 내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크게 줄자 내달 18일 개막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중 확진자가 발생해 다시금 개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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