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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리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기자 대면 진행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온라인 브리핑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늘(23일)부터 오는 4월5일까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브리핑 실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정부세종청사와 오송에서 이뤄졌던 중대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등 정례 브리핑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시청 가능하다.

정부는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카카오톡을 통해 질의사항을 받을 계획이며, 기자들이 카카오톡 단체방에 질문을 보내면 브리핑 발표자는 이를 브리핑에서 답변한다.

한편 서울 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와도 브리핑 화상 연결이 중단된다. 그동안 정부는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 브리핑을 중계해 기자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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