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학교장 최경묵) 외 2개소와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일 부터 2년 동안 부설주차장을 개방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52면, 시온교회 15면, 죽전빌딩 10면으로 3개소 77면을 개방한다.

달서구는 지금까지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방·공유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11개소 397면의 주차장 개방을 유도해 학교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업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주차개방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월성1동 복합청사예정부지에 공한지 임시주차장 45면을 조성해 개방하여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돕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심 주차난 해결에는 일정규모의 부지확보 및 보상가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으나 공영주차장 조성,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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