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 활용과 산업경제기반형 거점개발의 실천전략을 모색하고자 '2020 지역발전포럼'을 운영할 용역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지역발전포럼을 발족해 복합거점개발의 성공사례, 복합거점개발의 새로운 트렌드, 서울시 균형발전 거점의 잠재력과 비전 등에 대해 워크숍(3회)과 세미나(1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2020 지역발전포럼'을 통해 신성장산업의 분포와 추이를 광역적으로 분석하고 수도권 내 지역격차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권역별 신성장산업 플랫폼 조성의 필요성 및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 워크숍(2회)과 공개 세미나(1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일까지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2020 지역발전포럼에서 수행한 연구와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제언을 수렴해 서울시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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