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달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서 대기오염과 악취 문제개선을 비롯해 와룡산-달성습지 생태벨트 구축 등 숨쉬기 좋은 친환경 성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권후보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공약은 ▲성서소각장 에코센터 건립 ▲산업단지 대기오염 감시 특별법 제정 ▲성서산단 대기오염 감시센터 설립 ▲와룡산-달성습지 연결하는 생태벨트 등이 있다.

권택흥 후보는 “성서지역 대기오염과 악취문제해결은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시·구청의 환경 감시행정인력 부족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단지 대기오염 감시법을 제정하고 성서소각장 2,3호기 소각로를 재구조화하여 에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지역 산단은 대기오염 측정소가 매우 부족하고 대기 오염 관련 문제에 개입할 통합된 제도적 장치가 없다.”고 지적하며 “공단으로 인해 야기 되는 대기오염은 물론, 수질오염과 토질 오염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오염 감시 특별법을 입법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단지 대기오염 감시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권 후보는 에코센터 건립 건에 관해 “에코센터를 이용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2,3호기 소각로는 폐쇄하고, 에코센터 지하 1층을 이용해 자원순환시설을 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상 1,2층은 주민환경교육 및 도서관등의 편의시설로 활용하겠다.”며, “소각로에 의한 대기오염은 억제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 후보는 “와룡산-궁산-금호강-달성습지를 연결하는 생태벨트를 구축해 이를 연결하는 생태통로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둘레길을 구축하겠다.”며, “이는 단순 경관 사업 중심이 아니라 주민의 접근성을 높여 교감 중심적인 친환경생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