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독서습관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제12회 달서독서마라톤 대회’참가자를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기간은 5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이며, 초등학생 이상의 달서구민과 달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3km(3,000쪽), 5km(5,000쪽), 7km(7,000쪽), 하프(21,097쪽) 중 한 종목을 선택하면 되고, 기간중 읽은 책 1쪽이 마라톤 1m로 환산된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 또는 완주메달이 수여되고, 감상문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종목별 우수자 각 3명을 선정하여 11월 중 시상한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지역주민과 공감하는 생활 속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달서-북(Book)소리 축제, 책사랑 전국주부수필 공모전, 톡(Talk)톡톡 어울림 달서독서토론 대회, 독서골든벨, 달서사랑 동화구연 대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달서독서마라톤 대회에 많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가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최고의 심리적 백신인 책과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