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승수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 후보는 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날인 2일 3지구 중심상가를 찾아 시·구의원, 선거운동원, 선대위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코로나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김승수 후보는 “코로나 사태가 2개월을 지나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힘들고 지쳐가고 있다”면서 “이번 방역작업은 향후 선거운동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차분하면서도 조용하게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승수 후보는 “요란한 선거운동 대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거운동을 하겠다”면서 “요란한 선거로고송 방송과 선거운동원들의 율동도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중유세도 가급적 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후보는 “아직까진 유권자들이 코로나 사태에 경황이 없어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낮지만,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정부여당에 실망한 민심이 들불처럼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4.15일은 대구의 자존심을 되찾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날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차분하지만 정부여당의 무능과 실정을 알리는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찾아 꾸준하게 전개 할 것”이라며 “보수후보 단일화까지 이뤄진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감과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압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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