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공모 대응을 위해 부서별 협력시스템을 풀가동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 해오수면 행복누리원건립계획을 마련한 가운데 최근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복합화 대상시설을 확정했다.

오수면 행복누리원은 오수면사무소 신축을 기본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킬 근린형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과 함께 주변 주택가 주차 문제를 해결할 주거지 주차장이 결합된 복합시설이다.

군은 세부사업계획 마련을 위해 올해 초부터 주민 의견 반영을 통한 시설 배치안,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는 한편 수시로 팀장회의 등을 열고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다수의 증빙자료를 확보했다.

아울러 사업 필요성과 규모, 필요시설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유사시설 중복 배제 및 주변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생활SOC 복합화 컨설팅 결과와 전북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족한 사항을 보완한 후 세부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꼭 해결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