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신세계프라퍼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입점업체에 대한 추가 지원책을 내놨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와 스타필드시티에 입점한 중소 입점업체의 3, 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 감소폭이 크고, 영업이 어려운 850여개 중소입점업체가 이번 임대료 인하로 인한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앞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월 말, 선제적으로 2월과 3월 임대료에 대해 납부 유예를 결정했다. 이후 임대료 인하 등 추가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협의를 계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