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습법을 잇달아 마련해 온라인수업 효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호남대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습법을 잇달아 마련해 온라인수업 효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수업 강의력 향상을 위해 교수자에 대한 단계별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습법을 잇달아 마련해 온라인수업 효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장윤경)은 8일 오후 2시부터 교수학습개발원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간 관리 노하우 및 목표설정과 달성방법’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가졌다.

유튜브 ‘호남대TV’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오늘도 계획만 세울래?’를 제목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올바른 목표설정과 누구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 저절로 몸이 움직이는 습관 만들기를 주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호남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은 “재학생의 학습 동기 유발과, 학습 태도 및 학습 전략 개선을 위한 방안 제시, 대학생활의 목표 설정달성 방법, 시간 관리 및 시험 관련 전략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강 참여 학생들이 단순히 유튜브 특강을 시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감문을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7Star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는 14일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교육 전문 강사인 민경재 교수(전남대 법학교육원)를 강사로 초빙, 온라인 학습 활동과제 활동 시 유의 해야할 저작권과 관련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호남대학교는 온라인 강의 활성화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12일 온라인강의 운영과 질 향상방안, 19일 강의력 향상 교수법, 23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실시간 화상 강의운영, 25일 ‘온라인강좌 저작권 위반 사전예방’ 특강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의 워크숍을 가졌다.

호남대학교 장윤경 교수학습개발원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수업이 질적·양적으로 향상될 필요성을 절감한 만큼 교수자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온라인 강의에 적응하고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뚜렷하고 방향성 있는 목표를 세우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학습법을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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