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이번 4.15 총선에서 고양 갑에 출마한 이경환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해 이인제 통합당 상임고문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지난 8일 지원 유세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상임고문과 원유철 대표는 이날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경환 후보가 새로운 고양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4.15 총선을 통해 현 정권을 심판학, 이 후보와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자"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원 대표 또한 "이 후보의 공약 중 하나인 경기북도청 유치는 고양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 후보를 선출해 주면 이 후보의 공약은 형제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의 대 불의의 대결이고, 낡음과 새로움의 대결이다. 그리고 전문가냐 정치꾼이냐를 선택하는 중대한 선거"라면서 "지난 8년간 지역을 외면한 정치꾼을 주민 여러분 손으로 직접 바꿔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