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신화랑풍류마을 포토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포토존.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이 코로나19로 관리·운영 중인 시설의 장기 휴장이 이어짐에 따라 직원들이 손수 나서서 포토존 설치, 전통놀이한마당, 체험콘텐츠 보완 등 고객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관리·운영 중인 공공시설로는 청도읍 신도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과 운문면 방지리에 위치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은 나무데크 계단을 다양한 색으로 페인팅 해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이라는 의미가 담긴 ‘한빛계단’을 화사하게 꾸몄고, 가랜더를 활용한 포토존 및 새마을구판장 전자오락기를 설치하였다. 또 공원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체험하는 새마을스탬프투어도 개발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시대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사방치기, 굴렁쇠, 윷놀이 등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한마당 공간을 마련했으며, 패브릭 포스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체험 아이템들을 추가했다.

또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광장에 화랑정신발상지를 상징하는 글자 포토존과 인스타그램 창 모양의 포토존, 시설전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계단 포토존 등 방문객들을 위한 이색 포토존을 개발할 계획이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청도군수 이승율)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고유한 정신문화자산과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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