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모금 성금 562만 원 기탁

경주고등학교(학생·학부모·교직원 일동)가 지난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62만 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경주고등학교(학생·학부모·교직원 일동)가 지난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62만 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고등학교(학생·학부모·교직원 일동)가 지난 9일 경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62만 원을 기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날 기탁된 성금은 경주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은 자제하고 문자 안내 및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뜻을 모았다.

백상길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을 모아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회복해 학생들과 교실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뜻을 모아 주셔서 나눔의 의미가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며, “모범적인 나눔 사례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경주 시민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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