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승수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운암지, 칠곡시장, 동아아울렛 등 지역 거점 릴레이 유세에서 “정권심판, 인물교체, 그리고 대구와 북구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먼저 “4.15일은 정권심판의 날”이라며 “지난 3년 문정권이 한 일이라곤 경제폭망, 외교참사, 안보무대책”이라며 국정 전반의 실정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 이전부터 한국경제가 얼마나 추락했는지는 경제성장률 하락, 국가채무, 자영업 폐업률, 실업급여 폭증 등 각종 경제지표가 입증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이 정권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수정하고 국민앞에 반성하는 대신 야당탓, 전정권탓, 보수언론탓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정권이 운전자론을 외치면서 북한을 비핵화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지금까지 한 일은 김정은 눈치보기뿐이었다”면서 “9.19 남북군사합의서는 북한은 무슨 짓을 하듯 내버려두고 GP철거, 휴전선 5km내 군사훈련 중단 등 우리의 손발만 묶어놓은 안보불안협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문정권의 중국눈치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코로나사태 관련하여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한 위험에 빠트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드3不합의는 주권국가로서의 안보를 포기한 최악의 굴욕적인 협약”이라고 말하고 “문정권이 중국바라기만 하면서 우호국을 늘리기는 커녕 미국, 일본 등 오랜 우방국과도 신뢰에 금이가고 멀어졌다”면서 문정권의 외교실정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북구을의 새로운 발전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인구규모에 비해 낙후된 문화, 교육, 근린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하고, 통합신공항 이전 등을 계기로 교통편의·접근성도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이 "베드타운의 제한적 도시기능에서 벗어나 북구을을 의료관광 및 의료산업클러스터 조성, 금호강 생태복원 및 수변관광의 핫플레이스 육성, 농수산물도매시장 리모델링 추진과 관광형 도매시장 육성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30년 공직경험과 능력을 갖춘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낮은데, 이것이 선거일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라며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최고의 방법은 4월 15일 투표에 꼭 참여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역사를 만들어온 대구의 자존심을 이번 총선에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