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2동 제3투표소 앞에서 장갑을 낀 출구조사원이 출구조사설문지를 박스에 넣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2동 제3투표소 앞에서 장갑을 낀 출구조사원이 출구조사설문지를 박스에 넣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투표가 15일 오후 6시부로 종료된 가운데,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우선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에 이어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시민당은 155~178석을,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07~130석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은 1~3석, 민생당은 0석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후 7시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을에서는 장경태 민주당 후보가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의정부갑에과 부천병에서는 각각 오영환 민주당 후보와 김상희 민주당 후보가 강세창 미래통합당 후보와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총선에서 화제가 됐던 서울 광진을 선거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영호 후보와 김성곤 후보는 각각 58.4%, 39.9%로 나타나 태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미래통합당의 배현진 후보(서울 송파을) 또한 이번 선거에서 최재성 민주당 후보를 꺾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에서 배 후보는 53.2%, 최 후보는 43.3%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에서 연일 관심을 모았던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결과도 나타났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는 각각 49.3%, 48.8%로 나타났다.

한편 KBS에 이어 MBC와 SBS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과 더시민이 과반 이상 획득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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