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없으며 선박 상부 구조물 불타

여수해경은 해양공원 내 정박해 있던 어선의 화재를 진화했다.
여수해경은 해양공원 내 정박해 있던 어선의 화재를 진화했다.

[일요서울ㅣ여수 조광태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내 정박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밤 20시 18분 경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내 여수선적 1.8톤급 연안자망어선 A호(소유자 B씨, 여, 75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여수소방서와 합동으로 같은 날 20시 48분 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현장에서는 신고접수 4분 만에 최초로 도착한 해경과 소방이 협업하여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였으며 인근 정박선박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으며, 선박 상부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고 정확한 물적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은 추후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람이 없는 정박선에서도 전기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점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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