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봉주초병설유치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 개학연기에 따른 가정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를 통해 4차 ‘봉주 놀이꾸러미’를 제공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16일 광주봉주초병설유치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 개학연기에 따른 가정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를 통해 4차 ‘봉주 놀이꾸러미’를 제공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봉주초병설유치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 개학연기에 따른 가정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를 통해 4차 ‘봉주 놀이꾸러미’를 16일 제공했다고 밝혔다.

4차 ‘봉주 놀이꾸러미’는 동화책 및 놀이자료와 카나페, 뻥튀기 얼굴, 삼각 주먹밥 등 유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재료들로 구성됐다.

한편 광주봉주초병설유치원은 휴업으로 유아‧학부모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교육과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살아있는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월에 3차에 걸쳐 놀이꾸러미를 제공했다. 1‧2차에는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를 우편으로 제공했다. 3차에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피드백을 받아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놀이꾸러미를 택배서비스로 제공했다.

학부모님들은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시간이 됐다”며 “아이들과 놀이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었는데 놀이꾸러미를 통해 아이들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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