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병행 위한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등 점검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7일 격리병실을 운영중인 의료기관을 현장 방문해 병상의 운영과 선별진료소 추진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7일 격리병실을 운영중인 의료기관을 현장 방문해 병상의 운영과 선별진료소 추진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부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완화될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방역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의 일환으로 격리병실을 운영 중인 병원 현장을 찾아 격리병상의 운영과 선별진료소 추진 현황 등을 살펴봤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7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포항성모병원과 세명기독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감염 예방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등 병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현재 포항성모병원은 8개, 세명기독병원은 3개의 격리병상을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각각 20개와 9개의 격리병상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의 최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한 의료기관 대응 시스템 마련과 안전한 병원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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