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국토부가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집중점검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2, 3월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명단 공개'에 따르면, 최근 2개월 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현대건설, 계룡건설산업, 이테크건설, 태왕이앤씨 등 4개 회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들 건설사는 오는 5월부터 국토부의 집중점검을 받게 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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