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결산검사위원(위원장 강승원 전주시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정으로 실시되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와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검사를 위해 20일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작년 12월에 개관한 전주시 시립도서관 ‘꽃심’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가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협업하여 개소한 ‘오렌지 팜 전주센터’, 연화교 재가설·연화정 재건축을 통해 전통공원으로 탈바꿈 중인 덕진공원을 찾아 사업 목적과 취지, 시설현황 등에 대해 관계자들의 현장설명을 청취했다.

전주시 결산검사위원회는 20일간 전년도에 전주시가 집행한 예산에 대해 법규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특히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예산이 투입되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강승원 결산검사위원장은 이날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나서 “전주시민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으로 신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인 만큼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사업운영에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회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이월사업비, 채권 및 채무, 자산, 기금 등 전반에 걸쳐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는 결산검사 위원회의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오는 5월 31일까지 전주시의회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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