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628명을 기록했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도 24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22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28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2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은 마포구에서 발생했다. 또 다른 1명은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지만 중랑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신고돼 서울 확진자로 구분됐다.

서울지역 확진자 628명 중 304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32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62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42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송파구·서초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동작구 31명 ▲은평구 28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49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8명을 기록했고 이외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0만5582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10만2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5289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1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69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2179명은 격리 상태이며 8277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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