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소방·복지시설 등 17곳…봉사자 30여명 참여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23일,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는 지역 기관과 마스크가 필요한 시설 등에 약초 염색 면마스크 4000매를 전달했다.

산청군 지역 기관에 약초염색 면마스크 제작 전달식 @ 산청군 제공
산청군 지역 기관에 약초염색 면마스크 제작 전달식 @ 산청군 제공

군은 이날 산청경찰서와 산청소방서, 사회복지시설 등 17개 기관·단체에 마스크를 전했다.

이번 마스크 제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관련 우리군 지정기탁모금액을 재원으로 산청군과 중간협력기관인 산청지역자활센터가 합심해 진행됐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자활센터가 재배한 감국으로 광목천을 염색, 마스크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우리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감염증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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