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7일부터 2주간 참다래 꽃가루 발아율 검정
- 2017년부터 기술보급과 종합검정실에서 서비스
- 참다래 재배농가들에게서 좋은 호응 얻고 있어...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2주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서 ‘참다래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 지역 내에는 59농가가 23.3㏊ 면적의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으며,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참다래 인공수정작업을 실시한다.
참다래는 발아율을 검정한 후 발아율에 따라 적정량의 꽃가루와 증량제(석송자)를 섞어 인공수정작업을 실시해야 안정적인 수정으로 착과를 유도하고 꽃가루의 양을 절약할 수 있다.
정옥자 기술보급과장은 “종합검정실에서 발아율 검정뿐만아니라 토양, 농업용수, 중금속, 퇴비 등 다양하게 검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니 많은 농업인이 종합검정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기술보급과 종합검정실에서 참다래 발아율 검사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어 참다래 재배농가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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