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과 열정 갖춘 청년예술가 대상으로 학력·경력·수상실적에 관계없는 3無 심의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2020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 참여 청년예술가를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단과 (사)인디053(대표 이창원)이 주관하는 '2020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 사업은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에게는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한 성장발판을, 국민들에게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 주관처로 선정된 (사)인디053은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 활성화를 통한 예술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청춘마이크' 사업의 신청자격은 만 19세~34세 청년예술가로 1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청년예술가에 대한 지원 규모와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 지난해 22개 팀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5개 팀을 선발한다.

공연 장르는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이며 팀당 연간 5회, 회당 최대 210만원까지 팀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사)인디053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주소로 지원서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의는 5월 13일 서류 및 동영상을 바탕으로 심사 후 5월 14일 선정된다.

2차 심의는 5월 19일(화, 미정) 오디션 동영상 심사 및 화상(유선) 인터뷰로 진행하며 5월27일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2차 실연심사 과정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인디053 신동우 기획사업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며 전문예술가로 발돋움 하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사)인디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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