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이 MBC 새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주연 4인방으로 최종 캐스팅 됐다.

사진 = 시계방향으로 임수향, 지수, 황승언, 하석진(일요서울 D/B)
사진 = 시계방향으로 임수향, 지수, 황승언, 하석진(일요서울 D/B)

MBC 드라마 관계자는 2020년 8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이 캐스팅됐다고 전하면서 "연기력과 흥행 보증력을 갖춘 대세 배우들이 주연으로 확정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눈 뗄 수 없는 흡인력을 가진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찾아갈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갈 수 없는 길, 금기 앞에 놓인 남자와 여자.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그릇된 사랑과 잔혹한 운명. 또 그들의 운명과 사랑을 통해 삶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법을 그린 작품으로 MBC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이 작품에서 임수향은 지수의 첫사랑이자 세라믹 아티스트 '오예지' 역을 맡았다. 오예지는 평범한 행복을 꿈꾸지만 형제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가혹한 운명의 인물이다.

지수는 하석진의 동생이자 건축 디자이너 '서환' 역을 맡았다. 서환은 첫눈에 반한 오예지에게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인물. 극중 지수의 형 서진 역을 맡은 '하석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데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는 상남자 스타일로 아버지의 공방에서 처음 만난 오예지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끝으로 황승언은 하석진의 옛 연인이자 마케팅 파트너 '캐리 정' 역을 맡았다. 자신이 후원하던 랠리 팀 수장 서진에게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인물로 헤어진 후에도 그와의 질긴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인물이다.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의 캐스팅을 확정한 MBC 새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도둑놈, 도둑님', '엄마'를 연출한 오경훈 감독과 '대군-사랑을 그리다', '하녀들'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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