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센터 ‘청년 학습선생님’ 대상 마스크 1천매 전달

에콜리안 영광골프장 마스크 기부를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콜리안 영광골프장 마스크 기부를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도는 지난 28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한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마스크 1천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마스크는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이 4월 한달간 골프장을 찾은 소비자가 마스크(KF80/KF94)를 기부하면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행복이 올라가는 마스크 기부 UP!’ 프로모션을 진행해 마련됐다.

기부물품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중인 아동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꿈사다리 공부방’ 청년 학습선생님 150명에게 지급된다.

이를 통해 청년 사기 진작 뿐만 아니라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나눔 현장에 함께 한 신은철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장은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아동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청년 학습선생님에게 전달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은철 에콜리안 영광골프장 지사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목표인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스크 기부를 기획․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조기종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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