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뉴시스>
국방부.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부방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될 계획에 따라 이번 주부터 공공시설에 대한 ‘집중소독’을 총력 지원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2월24일부터 병원, 임시거주시설, 고속버스터미널 등 유동인원이 많은 시설과 도로 방역에 연인원 2만6000여 명, 장비 1만9000여 대를 지원해 코로나19 차단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방부는 지난 20일부터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교육 및 복지시설에 60개소에 인원 700여 명과 장비 500여 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준비를 위해 개학을 앞둔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어린이집, 요양병원, 보건소, 도서관, 종교시설 등 교육 및 복지시설에 대한 실내 소독과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도 ‘집중소독’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향후 가용한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공간과 일상’을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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