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4.15 총선 이후 공식적인 첫 상견례를 갖고 지역 현안해결과 국비확보 과정에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익산시는 1일 정헌율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익산 갑 김수흥 당선인, 익산 을 한병도 당선인,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관리 및 예방 대책 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 개통,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 신속추진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 구축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 등 14개의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수흥 당선인의 공약사업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익산 연장사업 등 6개 사업과 한병도 당선인의 공약사업인 △스마트융합 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헌율 시장은“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당선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익산시의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두 당선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 당선인은 “시민들의 큰 뜻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익산시가 하루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며“여러 추진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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