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56회 대종상 포스터(대종상 영화제 사무국 제공)
사진 = 제56회 대종상 포스터(대종상 영화제 사무국 제공)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김구회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연기 되었던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6월 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씨어터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개막일을 이같이 알리면서 영화제를 찾는 관객과 아티스트 안전을 위해 참여 인원을 제한적으로 진행한다고 함께 전했다.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예심을 통과한 18개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는 최우수 작품상에 '기생충',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총 5개 작품이 올랐고, 감독상 후보에는 '벌새'의 김보라, '기생충'의 봉준호, '극한직업'의 이병헌, '사바하'의 장재현, '블랙머니'의 정지영 감독이 지명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생일'의 설경구, '기생충'의 송강호, '백두산'의 이병헌, '증인'의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한석규가 이름을 올렸고,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증인'의 김향기, '윤희에게'의 김희애, '생일'의 전도연,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미쓰백'의 한지민이 후보로 선정됐다.

대종상 영화제 본심은 한국영상위원회 이장호 감독 등 9명의 영화 평론가, 교수, 감독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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