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야간 세무편의점 운영으로 납세자 불편함 해소

김대권 수성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구 관계자들이 지난 1일 ‘대구시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 및 상사업비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구 관계자들이 지난 1일 ‘대구시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 및 상사업비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019회계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억2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는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징수 등 세수실적 분야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 ▲지방세정 신뢰도 등 세정운영실적 분야 7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루어진다.

수성구는 매주 월요일 야간에 ‘세무편의점’을 운영해 세무 제증명서 및 체납고지서 발급, 취득세 신고·납부 상담 등 납세자 편의를 도모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신고납부시 지방세 전자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납세자 불편을 크게 해소한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수성구민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질 높은 세무행정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힘든 시기임을 감안해 1억2천만 원의 상사업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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