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문화 조성 기반 마련”

[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고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통영해양경찰서 전경
통영해양경찰서 전경

주요 내용으로는, 레저기구 출항지와 활동지를 중심으로 구명조끼 항시 착용, 야간 운항장비 없을 시 야간 수상레저활동 금지,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등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규정에 대한 안내와 계도를 하고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해 각종 시설, 장비에 대한 점검과 함께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병행해 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통영해경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와 같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후 8월말까지 수상레저활동 안전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갈 예정으로 수상레저활동자는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 안전이다. 최근 잇따르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구명조끼 미착용, 기관고장 등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만큼 출항 전 사전점검을 생활화하는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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