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습공백 우려를 해소하고, 외출이 제한된 아동들의 무료함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가정 80세대에 도서와 퍼즐, 놀이교구 등을 담은 홈스쿨링 키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홈스쿨링 키트는 인지 발달에 좋은 도서와 퍼즐, 플라워캔(식물 키우기), 아이클레이(점토놀이) 등 초등학교 저학년에 적합한 맞춤형 학습·놀이교구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홈스쿨링 키트에 담긴 물품을 서노송예술촌 인근 서점과 문구센터에 구입했다.

시는 홈스쿨링 키트 제공을 통해 돌봄 취약계층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의 학습공백을 해소해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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