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적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군은 민·관이 하나된 제3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제3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개 읍·면 206명으로 읍·면장을 주축으로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 단체·시설 관계자, 복지이장 및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지역의 복지문제와 위기가구 등을 발굴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난 해 말부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3월 ‘2020년 마을복지계획 및 특화사업’을 확정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각 18개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더불어 읍·면 협의체별로 총 49개의 특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읍·면 협의체별로 3~5개 정도의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 ‘달달한 이웃愛-원룸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과 신평면 행복나눔협의체 ‘영화 꽃 피다’, 오수면 행복보장협의체 ‘문화야 놀자’, 삼계면 행복보장협의체 ‘365 안심등대 사업’ 등 12개의 특색있는 신규 사업 추진도 지역별 마을복지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3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간담회 및 워크숍, 사업성과 보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마을복지계획 실행 및 협의체 운영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평가를 통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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