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10대 DJ로 가수 겸 연기자 전효성이 발탁됐다.

지난 2008년부터 약 12년간 남성 DJ 체제를 유지한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에 첫 여성 DJ로 전효성이 선택됐다. 

최근 '꿈꾸는 라디오'의 스페셜 DJ를 맡아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인 전효성은 "라디오 DJ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자리"라며 "청취자들과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또 전효성은 Fashion N '어쩌다 마주친', 위라이크 '배틀 코덕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밤 8시부터 MBC FM4U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