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 은평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달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행동지침을 안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소아심리, 언어, 소아작업, 인지학습, 놀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치료영역의 전문가들이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지침을 작성해 안내 중이다.

'우리 아이와 건강하고 안전하게 코로나 극복하기'는 발달장애아동의 특성에 맞게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하는 방법과 활동목록 만들기, 구조화된 환경 만들기, 나와 가족을 위한 '나를 돌보는 날' 만들기 등의 방법을 소개한다.

언어치료 영역은 '우리 아이와 함께 의사소통해요'라는 주제로 집에서 하는 의사소통 촉진 전략을 안내한다. 소아심리 영역은 가정에서 아이의 정서상태를 살피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대응을 통해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아동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각 치료영역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안내를 할 예정이다.

각 치료 전문영역별 지침과 가정연계 놀이활동에 대한 정보는 은평병원 홈페이지, 어린이발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