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동작구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작구는 12일 상도2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관내 37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11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12일 양성으로 나왔다.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 남성은 7일 이태원 클럽 방문에 의한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에 거주하는 20세 여성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확진자는 이태원 주점 방문 후 무증상 상태였다. 그는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성동구 확진자는 서울시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서울 지역 확진자 703명에 포함돼 있다. 반면 동작구 확진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 확진자는 704명으로 증가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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