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친절교육 실시, 외곽지 운전기사 모집 등

포항시가 대부분의 민원을 차지하는 운전기사들의 친절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절도 향상을 위해 11일부터 6월 말까지 총 24회(360명)에 걸쳐 전문교육 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가 대부분의 민원을 차지하는 운전기사들의 친절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절도 향상을 위해 11일부터 6월 말까지 총 24회(360명)에 걸쳐 전문교육 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올해 7월 시행될 포항시 노선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먼저 포항시는 대부분의 민원을 차지하는 운전기사들의 친절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절도 향상을 위해 11일부터 6월 말까지 총 24회(360명)에 걸쳐 전문교육 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외곽지 마을버스를 운전할 기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운전기사 모집은 30세 이상 청년층과 60세 이상 노년층으로 이원화해 모집하고 있으며, 여성과 장애인도 채용할 계획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버스운전자격증명을 취득한 1종 이상 보통운전면허 소지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7월 노선개편을 맞아 더는 일정을 미룰 수 없고 시행 시 발생할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간격두고 앉기 등 충분히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도시팽창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번 친절교육을 비롯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포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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